[포토] 이 문인상, 누구 많이 닮았네!

[우리 지역문화재 찾아보기 3편-나] 인천 시도기념물 제5호 류사눌묘(柳思訥墓)

등록 2008.11.10 15:43수정 2008.11.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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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명수와 MC몽 닮은 류사눌묘 문인상!! ⓒ 이장연

▲ 소년 명수와 MC몽 닮은 류사눌묘 문인상!! ⓒ 이장연



지난 10월 31일 <우리 지역문화재 찾아보기> 세번째로 인천 시도기념물 제5호인 류사눌묘를 찾았었습니다. 당시 양지바른 낮은 산중턱에 자리한 류사눌묘는 조선왕실묘인 영신군 이이묘와 달리 봉분에 둘레석이 있었습니다. 그외 무덤을 지키는 빗돌이나 석물들은 배치나 그 형태가 비슷했습니다.

 

a   류사눌묘

류사눌묘 ⓒ 이장연

류사눌묘 ⓒ 이장연

 

다만 무덤 양 옆에 떡하니 버티고 선 석상인 문인상은, 조선 초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어 그런지 세월의 흔적이 물씬 묻어났습니다. 오랜 세월 풍파에 시달린 문인상의 얼굴이나 생김새가 닳고 닳아 그 형태만 남아 있었습니다. 산새들이 문인상 위에서 쉬고 간 흔적들도 보였고요.  

 

a  빗돌과 문인상이 무덤을 지키고 있다.

빗돌과 문인상이 무덤을 지키고 있다. ⓒ 이장연

빗돌과 문인상이 무덤을 지키고 있다. ⓒ 이장연

 

a  오랜세월 무덤을 지켜온 문인상

오랜세월 무덤을 지켜온 문인상 ⓒ 이장연

오랜세월 무덤을 지켜온 문인상 ⓒ 이장연

 

a  그 얼굴 형태만 남았다.

그 얼굴 형태만 남았다. ⓒ 이장연

그 얼굴 형태만 남았다. ⓒ 이장연

 

a  오랜세월 풍파에 시달린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오랜세월 풍파에 시달린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 이장연

오랜세월 풍파에 시달린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 이장연

 

a  키 작은 문인상과 키 큰 문인상

키 작은 문인상과 키 큰 문인상 ⓒ 이장연

키 작은 문인상과 키 큰 문인상 ⓒ 이장연

 

a  문인상 머리 위에서 산새들이 쉬다간 흔적들

문인상 머리 위에서 산새들이 쉬다간 흔적들 ⓒ 이장연

문인상 머리 위에서 산새들이 쉬다간 흔적들 ⓒ 이장연

그런데 여러 문인상 중 눈에 띄는 석상이 있었습니다. 류사눌묘 아래 자리한 자손들의 묘 주변의 문인상 중 코미디언 박명수 아니 "소년 명수"와 가수 MC몽을 닮은 석상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눈을 감고 있는 듯한 소년 명수의 갸름하고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광대뼈가 살짝 튀어나와 마치 원숭이를 닮은 듯한 석상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 석상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a  소년 명수를 닮은 것 같다.

소년 명수를 닮은 것 같다. ⓒ 이장연

소년 명수를 닮은 것 같다. ⓒ 이장연

 

a  우울해 보이는 문인상

우울해 보이는 문인상 ⓒ 이장연

우울해 보이는 문인상 ⓒ 이장연

 

a  원숭이를 닮았다.

원숭이를 닮았다. ⓒ 이장연

원숭이를 닮았다. ⓒ 이장연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U포터뉴스와 블로거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08.11.10 15:43 ⓒ 2008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U포터뉴스와 블로거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문인상 #류사눌묘 #지역문화재 #박명수 #MC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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