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방송' 글자가 사라져 다시 YTN LIVE 로고만 남는 순간도 많았다.
YTN 촬영
그러나 '공정방송' 네 글자는 1시간 내내 그 자리에 있지 못하고 화면에 나왔다 빠졌다를 반복했다. 때로는 YTN LIVE 로고가 사라져 '공정방송'이란 글자만 남는 순간도 있었다.
편집국 내에서 노조측과 사측이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회사는 노조의 이 투쟁에 반발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정방송' 글자를 빼내려 하고 노조는 계속 유지하려 하면서 옥신각신했다고 한다.
결국 노조는 오전 <뉴스오늘> 시간대까지만 '노출투쟁'을 벌이고, 이후 계획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타 방송사에서도 로고나 슬로건을 수시로 삽입하곤 한다"면서 "공정방송을 해온 YTN에서 '공정방송' 글자를 넣는 데 회사측이 왜 이렇게 과민반응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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