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명주 예비후보 주요 경력 |
▲ 현 공주교육대학교 교수 ▲ 현 충남대학교 연구 교수 ▲ 현 교육 발전 실천 연대 대표 ▲ 현 대전광역시 정책 자문 위원 ▲ 현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회 자문 교수 ▲ 제5대 대전광역시 교육위원 ▲ 교육인적자원부 지방 대학 육성 위원 ▲ 교육인적자원부 전국 교육대학원 평가 위원 ▲ 대전광역시 교육청 평가 자문위원 ▲ 대전광역시 교육청 교육과정 심의 위원 ▲ 대전광역시 교육청 장학사(인사, 장학, 정책 담당) ▲ 한국 교원단체 총연합회 연구 위원 ▲ 제6대 대전광역시 교육감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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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대전 교육의 주요 극복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대전이 학생 교육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학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학생들이 지금 어느 위치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며 미래에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확실한 신념이나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다."
- 이 후보는 왜 본인이 대전시 교육감에 적임자라고 생각하는가?"교육감의 중요한 역할은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교육조직, 교육예산배정, 학생 교육을 위한 교원인사행정, 장학행정, 학생의 미래 생활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등이다. 이러한 교육감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한 행정 행위가 요구된다. 나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가진 교육행정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전문성에 기초한 교육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
- 현재 주민 직접 선거에 의한 교육감 선출 방식을 어떻게 생각하는가?"과거 교육감 선거가 소수의 인원에 의해서 치러져서 대표성을 갖지 못하고 학연, 지연에 의해 파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대안으로 직선제를 선택한 것은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교육감 선거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투표 참여율이 저조하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문제인데, 이 문제는 2010년부터 지방자치 단체장과 함께 선거를 치름으로써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 교육감이 가진 인사권은 막대하다. 인사 투명성 방안이 있다면?"논공행상식 파벌 인사 등으로 교원의 사기가 저하되고 교직 사회에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정 행위는 감정이 개입되면 안 되고 교원 인사는 학생 교육을 우선하는 차원에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 적재적소에 인사원칙을 반드시 적용하겠다."
- 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교육 기본법에 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다 알다시피 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격을 완성해 주는 것이다. 인간 교육이다. 이러한 인간교육을 바탕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의 교육은 품성 좋은 인간을 기르는 교육이 아니라 입시 위주의 학력을 높이는 데에만 온 관심이 쏠려 있다."
- 대전 교육의 뜨거운 감자는 '동서간 학력 격차'다. 해결책은?"교육 격차는 지역 발전과 밀접하다. 해결책으로 동부 지역에 잉여 교실을 이용하여 심화학교를 만들고 촉진 교사를 배치하여 학생의 보충심화학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동부 지역에 더 열정적인 교사를 배치하고 학생 성취를 높이는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 뿐만 아니라 동부 지역에 외국어고등학교를 설립하여 20년 후 학생들의 미래 삶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동부지역의 전반적인 교육 풍토를 개선하겠다."
- 교원평가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교원평가제는 필요하다. 단 교원평가 결과를 인사나 보수에 반영하는 것은 반대한다. 교원의 교직 발달을 도와주는 수단으로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교원 평가 결과 학급경영이나 교과지도, 학생생활 지도 면에서 교원연수가 필요한 교원에게 연수를 받도록 하고 더 연구하도록 시간을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력 신장 위해 교원 연수 강화 등 조치 취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