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날로 수요가 확대돼가는 모싯잎송편 명품화에 본격 나섰다.
영광모싯잎송편 명품화 사업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제도를 활용한 영광모싯잎송편의 발전방향‘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3일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영광모싯잎송편 명품화사업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호남문화연구소 정명철연구원의 발표가 있었으며, 안기권 지역경제과장의 주관으로 영광모싯잎송편 영농조합법인 김광수 대표와 업체관계자, 관련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실시됐다.
그 내용을 보면 영광모싯잎송편 명품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통식품인 영광모싯잎송편을 전국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고 모시재배단지를 조성하여 관광축제산업을 육성하자는 내용이었다.
또한 ‘지리적 단체표장 제도를 활용한 영광모싯잎 송편의 발전방향’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는 한국식품연구원 김상희 연구원의 발표에 의해 ‘영광모싯잎송편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의 권리화 추진방안 확립’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지리적 특징 및 품질특성과 양자간의 인과관계 입증을 위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 및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도출하여 영광모싯잎떡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기초자료로 활용하자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용역중간보고회를 좋은 기회로 삼아 영광모싯잎송편의 명품화 및 새로운 특산품 육성, 향토자원의 상품화 및 마케팅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활용한다면 지역의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광군의 모싯잎송편은 50여 개 업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판매액이 60억 원에 달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백용인 기자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2008.12.26 11:38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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