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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그의 공식 홈페이지 대문은 새해 첫날인 1월 1일이 취임 19일 전이라고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1월 20일에 벌어질 새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언론에서는 연일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새해 첫날, ABC-TV 뉴스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오바마 가족은 워싱턴으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싸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바마 가족의 이사가 과거 대통령 당선자들보다 빠른 까닭은 말리아·사샤 두 딸이 다니게 될 시드웰 프렌즈 사립학교가 5일에 개학을 하기 때문이다.
오바마 가족은 이번 주말, 입주를 앞두고 우선 백악관 건너편의 고급 호텔인 '헤이 애덤스'에 묵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15일 이후부터는 백악관 앞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 거처하게 되고.
오바마의 이번 주말 워싱턴 입성을 두고, 언론에서는 "새해 벽두의 권력 이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워싱턴은 요즘 며칠 안 남은 새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취임식 당일 수백만의 군중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요즘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미리 워싱턴을 구경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0일, 워싱턴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사진으로 보는 워싱턴의 사람과 풍경이다.
오바마가 들어가면 돈이 보인다
오바마가 해결해야 할 과제
2009.01.02 14:07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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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는 오바마 가족... "19일 뒤면 이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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