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미디어행동 공동대표가 'MB악법 저지를 위한 국민운동에 나서며 미디어행동과 민주당이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있다.
임순혜
미디어행동과 민주당은 'MB악법 저지를 위한 국민운동에 나서며 미디어행동과 민주당이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국민의 절대 다수가 반대해 온 이른바 MB악법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의해 다시 추진되는 움직임에 분노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MB악법은 재벌에게 은행을, 재벌과 족벌언론사에 방송을, 자유로운 시민의 입에 재갈을, 인터넷과 휴대폰에 도청과 감시를 하기 위한 법에 불과하다. 절대 다수 국민에게는 아무런 이익도 주지 못하는 법이다. 결국 이 악법은 경제난국을 풀기 위한 경제입법도 아니요, 오로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돌격 앞으로’를 위한 법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방송에 대기업과 소수 신문사에 방송겸업을 허용하자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은 일자리와 경제를 운운하고 있으나, 이는 경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은 혹세무민하는 거짓 선전을 당장 거두어들이고 MB악법 재추진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근본에서부터 무너뜨리는 반민주적, 반국민적 행위이기 때문에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고자 하는 MB악법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라고 밝히고 "미디어행동과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마지막 경종을 울리기 위하여, MB악법 강행처리 재시동을 막아내기 위하여, 오직 국민의 힘만을 믿고 MB악법 저지를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MB악법저지 전국 결의대회'는 15일, 오후2시에 열리는 'MB 악법 저지 대전충남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광주, 21일 충북, 30일 제주 등 2월12일까지 반 MB 전선 확대 및 캠페인을 강화하고, MB 악법 철회 및 MB 정권의 반 지방 정책에 대한 공분 조직 확대, 지역 시민사회단체 조직 및 정당과의 연대 강화를 목표로 'MB 악법 저지 전국 순회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김영호미디어행동 공동대표, 안희정 민주당 'MB 악법저지국민운동본부장, 서갑원 민주당 부대표, 전병헌 민주당 문방위원, 윤호중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박성제 언론노조MBC지부장, 신학림 미디어행동 집행위원장, 이재명 한국방송기술인협회장,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장, 송환웅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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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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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방송 반대, 재벌은행 반대, 휴대폰 도청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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