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덕천지구 재가발 조감도
주택공사자료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 148-1번지 일원 256만5253㎡에 달하는 덕천마을은 2008년 12월 31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안양 최초의 재개발사업지구로 아파트 4250세대가 건설되며 2008년 3월 대한주택공사가 턴키방식으로 삼성건설 컨소시움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특히 공사금액만도 6천억대에 달하는 가운데 주공이 지난 2008년 3월 25일 턴키업체 선정 심의결과를 통해 삼성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분과 동부건설이 65:35의 지분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래미안 브랜드로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덕천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은 안양시가 추진하는 도심재정비 사업인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 33개 정비대상 지구 중에서 최대규모로 시 관내 평촌신도시 조성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주목을 모아왔다.
이와관련 안양시는 고시(제2008-129호)를 통해 덕천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8조 제1항 규정에 따라 인가하고, 같은법 시행규칙 제9조 제3항 등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변경)인가를 고시했다.
안양시 자료에 따르면 덕천지구 면적은 257,590.19㎡로 사업시행자는 대한주택공사로 사업시행기간은 2013년 6월까지 이며, 건축물 대지면적은 176,696㎡, 건축면적 28,360㎡, 연면적은 600,103㎡에 건폐율 16.05%, 용적율 244.91%, 높이 91.41m로 명시됐다.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39㎡ 633 세대를 비롯 49㎡(96 세대), 59㎡(1,308 세대), 84㎡(
1,634 세대), 114㎡(384 세대), 139㎡(195 세대) 등 총 4,250 세대가 지하2층 지상 32층으로 4,933면의 주차장은 지하에 마련돼 지상은 모두 녹지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임대 아파트는 729가구로 전체의 17%가량을 차지한다. 임대아파트는 전용 39㎡와 49㎡로 각각 423가구, 306가구씩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재개발 지분 소유자가 3410명이어서 약 390여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를 통한 기반시설로는 단지 중앙부에는 광장 1개소(1,456㎡), 완충녹지 4개소(6,201㎡), 어린이공원 2개소(5,899㎡, 4,034㎡) 등이 마련되고 단지를 가로질러 안양천과 연결되는 소하천 1개소(3,414㎡)도 조성되는 등 친환경 수경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