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현 타카마츠시에 있는 스이토야(??屋) 외관 (이미지출처/??屋홈페이지)
맛객
'타카마츠 가와로쿠 엘스테지'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일본식요리주점 스이토야. 이 지역에서 제철에 난 식재료와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하는 요리를 내는 가게이다. 미리 예약을 해놓은 상태인지 벌써 상차림이 완료되어 있었다.
한 상에 하나씩 총 세 개의 냄비가 놓여있다. 각각 김치, 삼겹살과 해산물, 곱창이 주재료였다. 난 모츠(내장)이 있는 상에 앉았다. 일본풍 곱창전골이라…. 맛을 기대하면서 일단 맥주부터 한잔 시켰다.
일본에서는 서로 술 취향이 다르다고 해도 식전주로 대부분 맥주부터 한잔씩 찾는다. 나는 그것과 상관없이 원래부터 시작은 맥주이고 마무리도 맥주이다.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몇가지 츠케다시에 눈을 돌렸다.
베이컨이 올라간 샐러드, 카가와현의 향토요리인 간장콩(しょうゆ豆), 간 무와 함께 나오는 달걀말이를 먹으면서 모츠나베가 끓기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