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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산 맑은 하늘, 맑은 구름, 서울 하늘도 종종 이렇게 맑았으면 좋겠다. ⓒ 김민수
가뭄끝에 내린 단비에 초록생명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피어난다.
비내린 뒤 청한 하늘과 흰구름이 자꾸만 하늘을 바라보게 만든다. 일년 중, 이렇게 맑은 서울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나될까? 이런 하늘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늘을 바라본 사람들마다 "와! 예쁘다!" 환호성을 지른다.
세상사 바쁘다고 하늘을 보는 것조차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시절, 이렇게 맑은 하늘 하나만으로도 기분 좋은 날이다.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신록의 삼각산 자락에 머물고 있는 흰구름과 청한 하늘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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