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이수근과 신명선대학교 동기인 이들, 신명선씨와 개그맨 이수근은 동갑이지만 그는 94학번이고 이수근은 95학번이다.
KBS <1박2일> 캡쳐
방송에서는 그나마 차분한 모습, 실제 모습은 '유쾌 상쾌'영삼성 113차 투어의 투어가이드 신명선씨, 왜 처음에는 사람들이 그가 <1박2일>에 출연한 사실을 몰랐을까? 나조차도 그가 TV에 나온 사람인지 몰랐다. 단순히 삼성 관련 직원인줄만 알았다.
그는 방송에서는 차분한 레크레이션 강사로 나왔다. 약간 어두운 면이 보이고 '나는 고아 같아'라는 어눌한 농담을 던진 적도 있다. 레크레이션 강사와 어울리지 않게 담담한 모습을 보인 셈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유쾌했다. "방송에서의 모습은 어디갔을까?"라는 의문이 남을 정도다. 중간중간 차안에서 심심하지 않도록 재치있는 유머와 경험담등으로 참석자들을 웃게 했다.
틈만 나면 지치지 않는 입담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의 자기소개를 듣고 재치있는 농담도 건내는 한편, 참가자들의 얼굴도 익히려는 노력도 보였다.
이렇게 재치있는 모습으로 점점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은 그, <1박2일>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많은 참석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을 받았다. 그리고 그에게 방송에 대한 이야기도 끊임없이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거의 인기스타로 발돋움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