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이세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둘러보면서 눈에 띄었던 점은, 국제 전시회답게 잘 갖춰진 각종 편의시설이었다. 사실 이러한 대규모의 전시회장에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기본도 갖추지 못한 수준미달의 전시회들을 본 적도 수두룩했기 때문에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이러한 모습들은 내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을 위해 수유실을 따로 마련해서 아기엄마들을 위한 작지만 큰 배려는 매우 인상깊었다. (최근 라디오에서 수유실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아기엄마의 사연을 들었던 터라, 더 눈에 들어온 것 같다.)
그 외에도 비상사태를 대비한 소방차 및 의료지원 상시대기, 휠체어 대여 등과 미아 발생 시 빠른 방송시스템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관람객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명성에 걸맞는 철저한 준비성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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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꽃의 완벽한 조화,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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