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행 PD는 오늘 간디학교의 '간디문화' 수업에 초청되어 "언론방송의 사회적 역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진주현
20일 오전, 간디학교에서 MBC <PD수첩> 이근행 PD의 강연이 열렸어. 간디학교의 특성화 수업중 하나인 '간디문화'수업에 초청된 이근행 PD는 "언론방송의 사회적 역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간디학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어.
시골에서 태어나 어렵게 공부해서 MBC에 입사하기까지, 또 MBC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언론방송인을 꿈꾸는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지.
다음은 강연이 끝난 후, 이근행 피디와 잠깐 나눈 이야기야.
- 간디학교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이근행 PD : 작년에 최보경 선생님의 국가보안법 사건을 PD수첩에서 취재하면서 최보경 선생님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전화를 주셔서 '학생들에게 진로의 문제나 현실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피력해 줬으면 좋겠다' 해서 흔쾌히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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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연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하셨나요?이근행 PD : 보경 선생님께서 "개인의 어떤 삶과 언론의 현실문제를 말해주면 좋겠다"고 하셔서,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내 삶의 고민들, 내 성장과정, 내가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 나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고 싶은가 그런 것 들을 진심을 담아서 학생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