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요구참석한 시민들이 이명박독재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래헌
이날 함께 한 야 4당은 누구라 할 것 없이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처리 시도와 비정규직법 유예 시도, 4대강 개발, 부자감세정책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퍼부었을 뿐 아니라, 자리에 함께 했던 민주노총 위원장이나 시민단체 대표들은 심지어
"야 4당이 합당을 하든지 최소한 공천 공조체제라도 갖추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단 한 곳에서도 승리할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MB 독재에 대항하여 민주세력이 기득권 다툼을 지양하고 대동단결할 것을 주문하기도 한 것이니,
"독재를 중단하고 서민경제를 살려내라"는 이 날의 외침은 4당 1색에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더해진, 이 시대의 요구였다고 수 있을 것이다.
'MB독재 타도'에 남녀노소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