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일 때 스프, 면발 중 어느 걸 먼저 넣을까?
임현철
라면은 끓이고 먹을 때까지 고민이 수두룩합니다. 라면 끓일 때에는 스프를 언제 넣을까 하는 것이지요. 물 끓고 난 후 넣을까? 혹은 면을 먼저 넣을까? 스프를 먼저 넣을까?
제 경우,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필요에 따라 끓이는 방법을 달리합니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숨 넘어갈 때에는 물과 함께 스프를 넣고 끓입니다. 왜냐하면 물은 100℃에 끓지만, 물에 스프가 들어가면 끓는 온도가 70℃내외로 낮춰지기 때문입니다.
스프를 먼저 넣는 것과 면발을 먼저 넣을 때, 라면 맛 차이는 그다지 없는 것 같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가 고프냐? 그렇지 않냐? 하는 차이 아닐까요?
라면 먹을 때, 뚜껑 차지하는 사람이 '장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