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사회공헌 활동 역사는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모임인 '햇살회'가 모태다. 햇살회 활동을 기반으로 하여 불우이웃 돕기 자선바자회, 고아원·양로원·영아원 등 자원봉사, 희귀난치병 어린이 지원 사업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현재 대우증권은 전 임직원이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직원이면 누구나 1년에 한번씩은 사회복지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도록 했으며, 신입사원들의 경우는 연수기간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필수코스로 체험토록 하고 있다. 직원 1천6백여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0여개 단체와 사회복지단체 등을 후원하는 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이 밖에도 대우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쌀 수입 개방 및 농산물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하여 2005년부터 전남 장성군 황룡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 실태와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클린 원정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06 에베레스트 클린 원정대', 작년에는 '2008 초오유-시아팡마 클린원정대'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에서 '태백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태백 해비타트와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3년 간 총 1억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증권은 자원봉사를 원하는 직원들을 모아 '집짓기 운동'에 참여시킬 계획이며, 신입직원들의 정규 연수과정에도 포함시켰다. 태백 지역이 다른 곳보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 자원봉사 참여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여, 대학교 봉사 동아리 등과 연계한 자원봉사 지원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이외에도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의 의료진료 및 구호활동, 임금체불·산재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는 의료봉사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지난 6월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CEO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회봉사단 활동을 통해 이윤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직원들의 사회봉사 활동을 실질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일회성 활동보다는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해 임직원 모두가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나눔 경영을 생활화함으로써, 지금보다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것이 현재 대우증권의 공식입장이다.
2009.08.26 10:05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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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들 '햇살회'가 전직원 '사회봉사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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