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1. 피치사 신용전망 상향 조정... KBS․MBC '긍정 일색', SBS '우려 덧붙여' KBS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심인보 기자)MBC <"한국 잘한다" 신용전망 상향>(박영회 기자)SBS <부정적→안정적 상향 조정>(한주한 기자)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방송3사 모두 피치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사실을 뉴스 첫 꼭지로 주요하게 보도했는데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KBS와 MBC는 '상향조정' 사실만 보도했고, SBS는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는 신중론을 덧붙였다. KBS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심인보 기자)은 "올해 들어 신용 등급이나 전망이 바뀐 29개 나라 가운데 신용이 좋아진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두 나라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디스의 자회사, 무디스 이코노미 닷컴도 한국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른바 '더블 딥'의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며 다른 회사의 긍정적 평가를 덧붙이기도 했다.MBC <"한국 잘한다" 신용전망 상향>(박영회 기자)에서는 피치사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을 전하며 "작년 말 하향 조정됐던 10개 국가 가운데 원래대로 상향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 "해외 금융회사들이 최근 잇따라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이제는 마이너스 성장이 아니라 제로 성장도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제로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SBS는 <부정적→안정적 상향 조정>(한주한 기자)에서 피치사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소식을 전하고, "피치가 신용등급이나 전망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SBS는 보도 말미에 "최근 경기회복은 올 상반기에 집중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효과가 크다"며 "소득은 늘지 않고 정부와 가계, 기업의 빚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을 덧붙였다. 2. 방송3사, 역사교과서 '수정․삭제' 지시한 MB정부 책임 안 따져 - KBS, 여전히 '이념논란' 프레임에서 허우적 KBS <"발행․배포 중단">(조재익 기자)MBC <"저자 동의 받아야">(이혜온 기자)SBS <"발행․판매 중단하라">(김요한 기자)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1부는 저자의 동의 없이 교과서 내용을 수정․삭제한 것은 "저작인격권 침해"라며 금성출판사측에 <한국 근현대사>의 발행과 배포를 중단하고 저자들에게 위자료 4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을 초래한 근본 책임은 이명박 정부에게 있다. 지난해 이명박 정부는 일부 근현대사 교과서를 두고 '좌편향' 운운하며 정권의 입맛에 맞게 교과서를 뜯어고치겠다고 나섰다. 교과서 저자들이 '정치적 목적에 따라 역사교과서를 고칠 수 없다'며 반대하는데도 교과부는 출판사들을 압박해 끝내 교과서 내용을 고쳤다. 그러나 법원은 교과서 저자들이 동의하지 않는 수정 교과서를 제작, 배포할 수 없다고 제동을 걸었다. 방송3사는 이번 소송을 둘러싼 근본 문제, 즉 검정 교과서 체제를 뒤흔든 정부의 일방적인 역사교과서 '손보기'와 그에 따른 부작용은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 KBS는 <"발행․배포 중단">(조재익 기자)에서 법원의 판결 내용과 '확정 판결 전까지는 계속 수정 교과서를 사용하겠다'는 교과부의 입장을 나열했다. 이어 "출판사는 법원의 이번 판결에 항소한다는 입장이고 여기에다 교과부의 교과서 수정명령 자체가 정당했는지를 따지는 재판도 진행중이어서 교과서 이념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이념 논란'으로 접근했다. 또 KBS는 교과부가 수정을 명령했던 교과서의 내용을 그래픽으로만 간단하게 다뤘다. SBS도 <"발행․판매 중단하라">(김요한 기자)에서 판결 내용과 함께 "친일파 청산 문제가 현대사의 굴레가 되었다는 문구가 민족 과제를 청산하지 못했다는 표현으로 바뀌는 등 모두 36곳이 바뀌었다"고 정부의 교과서 수정 내용을 간단하게 언급했다. 이어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2012학년도부터 한국근현대사 과목이 없어지기 때문에 최종 확정 판결이 내년말까지 나오지 않으면 2011년까지 현행 교과서가 그대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MBC <"저자 동의 받아야">(이혜온 기자)는 금성교과서에서 수정․삭제된 사례를 KBS, SBS보다는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또 보도 말미에 "이번 판결은 저자들이 교과부를 상대로 교과서 수정 지시를 취소하라고 낸 행정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민언련 방송브리핑 입니다 덧붙이는 글 민언련 방송브리핑 입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피치 #신용등급 #역사교과서 #저작권침해 #방송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민주언론시민연합 (ccdm1984) 내방 구독하기 민주사회의 주권자인 시민들이 언론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인식 아래 회원상호 간의 단결 및 상호협력을 통해 언론민주화와 민족의 공동체적 삶의 가치구현에 앞장서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KBS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1.5건, '야권발 기획' 꺼내든 TV조선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가을비가 내린 후... 내성천 회룡포 모습이 장관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저항하는 공직자들 AD AD AD 인기기사 1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2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3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4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5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KBS·MBC "한국경제 낙관" 집중 부각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명태균 "5선이 경선 떨어지면 조롱거리"·김건희 "단수는 나 역시 좋지" [단독] '투스타' 등 육군 고위급 출신, '코바나 3회 후원' 희림 등에 취업 수상한 삼각 커넥션...대통령실 전 행정관, 방심위 청부민원도 관여? '금투세 폐지' 쪽으로 돌아선 민주당의 한심한 행보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