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북촌과 삼청동에서 자주 발견되는 도깨비 문양
김수종
경복궁 방향으로 길을 잡아서 나오면 왼쪽 언덕에 실크로드 박물관, 그 아래쪽에 토이키노 박물관, 조금 아래에는 수와래 식당이 있다. 우측 길에는 한벽원 갤러리가 있고 좀 더 길을 전진하면 우측에 복정 터, 더 길을 내려가면 소격소 터가 보인다. 삼청 파출소를 끼고 돌면 청와대 길과 경복궁으로 가는 길이 갈린다.
오후 1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라 빨리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으로 길을 잡았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이고, 박물관 내부 전시보다는 최근에 개장한 외부 야외전시장이 좋은 곳이다.
야외전시장에는 60~70년대 추억을 적시는 '추억의 거리'를 재현해 놓았다. 추억의 거리에는 다방, 식당, 만화방, 레코드점, 이발소, 양장점, 사진관 등 다양한 근현대의 거리 모습이 보기 좋게 재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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榴林 김수종입니다. 사람 이야기를 주로 쓰고 있으며, 간혹 독후감(서평), 여행기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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