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저감설비 도입 및 운영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노력한다"
"에너지 절감 대책수립과 나무심기 등 온실가스저감 운동을 적극 실천한다"
당진 지역 16개 단체 및 기업(그린스타트 당진네트워크)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8일 오후 3시 당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절약 실천 협약'을 체결한 것. 이 중에는 생산을 위해 많은 에너지 소비하는 당진 지역 내 규모 있는 기업들도 참여했다.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현대제철(주), 동부제철(주), 동국제강, 환영철강공업(주), GS EPS 라파즈석고보드시스템(주), 한국하니소(주), 현대그린파워'
대규모 공사 등 주로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에 익숙해 있던 기업들이 조금은 낯선 온실가스 저감 설비 도입 등 투자협약 체결에 나선 것.
이들은 협약서를 통해 "현재 지구는 기후변화라는 무서운 환경재앙에 직면해 생존 그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며 "솔선수범해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이를 위해 실천항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린스타트 당진 네트워크 김홍장 상임의장(충남 도의원)은 "관내 단체 및 기업의 환경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해 왔다"며 "협약 내용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푸른충남21 추진협의회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그린스타트 당진네트워크가 주관했다.
2009.09.28 17:20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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