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꽃인 목련을 상징하여 꾸민 수상무대.대구를 대표하는 꽃인 목련끛 수상무대의 모습.
김용한
이번 축제의 대장정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개막공연인 주제공연 '09대구환타지(아름다운 미래로의 항해)'를 시작으로 4곳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80개의 시민자유참여 프린지 공연(아리랑 태권무 시범단 공연, 대구경찰청 원 플러스 밴드 공연, 아마추어 인형극회 초록연회 등), 시민컬러숲 어린이 놀이터, 시민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올해 펼쳐지는 주제공연에는 출연진 650명의 대형공연으로, 대구시립예술단(국악단, 교향악단, 극단, 무용단, 합창단), 실험예술집단, 대학취타팀, 대학연합 브라스, 군악단, 전통예술단, 시민합창단 등 전 장르에 걸친 전문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는 것이 특색이다.
대구달구벌축제에서 파생되어 오늘까지 이른 컬러풀축제. 대구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공원. 산책로 그리고 운동코스로 활용되고 있는 신천에 시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문화마당이 펼쳐지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