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량문 봉안(奉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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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 빛을 찾은 광화문은 조선의 개국과 함께 1395년(태조4) 9월에 창건되어 정도전에 의해 사정문(四正門)이라 명명되었다. 이후 1425년(세종7)에 광화문이라 이름이 지어졌다. 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되면서 광화문의 아픈 인고의 세월이 시작되었다.
그 후 1864년(고종1)에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었었으나, 1927년 일본의 문화말살정책으로 광화문은 경복궁 동쪽문인 건춘문(建春門) 북쪽으로 옮긴다. 이때부터 다시 원형잃은 광화문은 6·25로인해 전소해버리고 말았다. 1968년 다시 광화문의 이름을 달고 복원되나 이는 콘크리트로 지어진 된 반쪽짜리 복원에 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