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간식시간100마리가 넘어간다면 이런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을 것입니다.
동물자유연대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수는 집계되는 통계의 3배에 달하는 2만여 마리입니다. 이 동물들을 모두 다 구조하여 보듬는 것은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민간단체로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매일 수십통의 상담전화를 받습니다. 시끄러워서, 배변을 못 가려서, 이사를 가야 돼서, 돈이 많이 들어서 등.... 못 키우는 이유도 가지각색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데리고 올 수 있는 여력이 안 된다고 말씀드리면 도대체 하는 일이 뭐냐는 비아냥을 듣습니다. TV에서 보면 못 키우는 동물들 데려다가 잘 봐주던데 그것은 꾸며낸 거냐는 소리까지 들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못 키우게 되면 이런 데서 당연히 받아주는지 알고 동물을 구입했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