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70cm 폭설, 그치지 않는 눈...눈...눈

[사진] 사흘동안 내려... 속초는 소강 상태

등록 2010.02.13 12:06수정 2010.02.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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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경보가 내린 영동지역에는 밤 사이에 더 많은 눈이 내려 속초·고성·양양지역에70~80cm의 눈이 내렸다.

설날 전인 13일 오전 10시 30분이 지난 이 시간 현재도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속초 시내 곳곳은 제설작업을 하는 차량과 사람들로 바쁘다.

아파트 인근은 어제 늦은 시각까지 중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웠지만 하루가 지나자 다시 쌓인 눈 때문에 차량 운행이 어렵다.

사흘동안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에 아예 귀성을 포기한 사람도 있고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고향을 찾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설악산 인근에 사는 K씨는 허리 위까지 내린 눈 때문에 설날 고향을 찾으려는 자녀들의 귀성을 만류했지만 그래도 고향을 찾겠다는 말에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기상청의 예보로는 이날 오후부터 기압골이 물러가 눈이 그칠 것이라고 한다. 폭설이 내린 속초 이곳저곳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a  버스정류장 위에 쌓인 눈이 내린 눈의 양을 짐작케 한다.

버스정류장 위에 쌓인 눈이 내린 눈의 양을 짐작케 한다. ⓒ 이동호


a  눈에 파묻힌 공중전화 부스

눈에 파묻힌 공중전화 부스 ⓒ 이동호


a  전날 치웠건만 밤새 내린 눈으로 다시 눈에 묻힌 차량들

전날 치웠건만 밤새 내린 눈으로 다시 눈에 묻힌 차량들 ⓒ 이동호


a  차량 통행이 뜸하고 인도도 눈에 묻혔다

차량 통행이 뜸하고 인도도 눈에 묻혔다 ⓒ 이동호


a  눈 쌓인 도로 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차를 기다리는 가족들

눈 쌓인 도로 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차를 기다리는 가족들 ⓒ 이동호


a  가지가 부러진 나무 위에 또 눈이 가득 쌓였다.

가지가 부러진 나무 위에 또 눈이 가득 쌓였다. ⓒ 이동호


a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꺾이거나 부러진 나무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꺾이거나 부러진 나무들 ⓒ 이동호


a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하는 사람들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하는 사람들 ⓒ 이동호

덧붙이는 글 | 다음에도 실립니다.


덧붙이는 글 다음에도 실립니다.
#폭설 #대설경보 #영동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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