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30분 조명래 진보신당 대구시장 후보, 정만진 대구시 교육감 후보와 민주당, 민노당, 사회당 관계자들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 배움터에서 대구지역 아이들을 위한 무상급식 협약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는 지난 2월 23일 대구시청 앞에서 진보신당 조명래 후보가 무상급식을 위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대구지역 무상급식 지원 예산이 지난해까지 단 한 푼도 없었던 부끄럽고 불행한 현실을 극복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우리 아이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동참할 것"을 대구지역 제 정당과 교육감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함으로써 첫 모임이 이루어졌다.
일정상의 이유로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참여당과 창조한국당에서는 취지에는 동의한다는 통보를 보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후보들과 정당 관계자들은 "사교육 없는 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창의적이고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을 만드는 데 친환경 무상급식이 첫걸음이 될 것"임을 밝히고 "대구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친환경 무상급식 실질적으로 추진해 가기 위해 시민사회, 주민단체들로 구성될 (가칭)무상급식운동본부와 긴밀한 관계를 가져나가고 대구시장 예비후보, 대구시 교육감 후보,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 및 제 정당이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협약식을 함께 추진해가자는 결의를 모았다.
대구지역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향한 종종걸음이 시작되었다.
덧붙이는 글 | 네이버 개인 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2010.03.03 19:06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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