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남성, 여성보다 선진당 지지도 높아

[6·2지방선거 여론조사] 남성 170명, 여성 71명으로 성비 차이 보여

등록 2010.03.08 14:31수정 2010.03.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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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지역에서 자유선진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게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 자유선진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게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형권

대전지역에서 자유선진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 흥미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23일 <리서치피플>이 대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ARS 전화여론조사에서 응답자 954명 중 241명이 자유선진당을 지지해 25.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결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지자들의 성별 분포가 비교적 골고루 나타났는데, 유독 자유선진당만 불균형하게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지지자 241명 가운데 남성이 170명, 여성은 71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99명이나 더 많았다. 이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경우 성비가 골고루 나타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큰 차이를 보여 그 원인이 무엇인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한나라당의 경우 남성 158명, 여성 136명으로 나타났다. 민주당도 남성 88명, 여성이 86명으로 나타나 두 당은 지지자의 성별 분포가 골고루 나타났다.

한편 대전지역에서 한나라당이 30.8%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자유선진당이 25.3%, 민주당이 18.2%로 나타났다. 국민참여당과 민노당이 각각 2.4%와 1.8%로 나타났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도 21.5%나 됐다(리서치피플, 2010. 2.2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3.17%p).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민심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민심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자유선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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