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0.04.12 19:41수정 2010.04.12 21:14
전남 여수시청이 2008년 발주한 화양면 옥적리 마상방파제 축조공사에 대한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마상마을 어촌계원들이 이용하는 방파제에 대해 "이제 공사한 지 1년여밖에 안 됐는데 방파제가 두 동강이 났다"며 일부 주민들이 강한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12일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마을주민 김 아무개(43)씨는 "자재가 제대로 안 들어가 내려 앉아 부러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마을 이장(61.유재열)은 "균열로 봐서는 책임감 있는 공사를 했을까 의구심이 든다"며 "공사 마무리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균열된 방파제는 상치콘크리트로 균등침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봐요"라고 해명했다.
한편, 여수 화양면 옥적리 마상방파제의 공사기간(2008 .9. 17~ 2009. 3. 18)은 6개월로 공사비 1억6천여만 원(168.168.000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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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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