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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20일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1일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양숙 아름다운봉하 이사장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뒤 돌아서면서 눈물을 보이고 있는 모습. ⓒ 윤성효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앞두고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이 이사장은 20일 낮 12시30분경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사저에서 고 노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재)아름다운봉하 이사장을 예방한다.
봉하재단 김경수 사무국장은 "이희호 여사께서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가 봉하마을에 들르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 여사는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오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희호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21일 박지원 의원 등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적이 있다. 당시 이희호 이사장과 권양숙 이사장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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