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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형 생태하천 공사후 물고기 안보인다!! ⓒ 이장연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인천광역시 하천살리기추진단과 종합건설본부가 지방2급 하천인 공촌천에 대한 자연형 하천조성공사를 시행하겠다고 했지만, 생태하천 복원이란 명목의 공사는 무려 공사 기간을 1년이나 넘기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자연형하천 공사는 주먹구구식으로 벌어졌고, 무엇보다 하천 본래의 모습을 망가트리며 수생태계를 완전히 파괴했다.
외래종 노랑창포와 잔디를 심겠다며 버드나무까지 뽑아냈고, 콘크리트 제방을 걷어낸다면서 제대로 걷어내지 않고 흙덮기로 무마하고, 하천 바닥을 수차례 포클레인을 동원해 뒤집고 파내더니 콘크리트를 쏟아부어 인공수로를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