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에서 열린 2010여수시민운동가대회
오문수
17일 오후 1시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여수시 돌산읍 금봉리 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에서는 여수시민사회단체회원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여수시민운동가대회가 열렸다.
'돋우어 함께 여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운동에 참가한 단체는 여수교육연대와 전교조여수지회, 여수시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민주노총전남본부, 여수환경연합, 여수YMCA, 일과복지연대, 여수시민협,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희망자치연대 등이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와 1999년 3려통합운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생명, 주민자치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평소 주민자치, 환경, 여성, 청소년, 교육, 노동, 경제 및 문화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제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그 동안 3려통합 운동과 기념사업, 시내버스 공동배차제 도입과 정착, 연등천 복개 반대, 의장단 뇌물사건과 의회개혁, 총선연대 낙천낙선운동, 씨프린스호 해양유류오염사고 대응과 해양환경보전 노력, 여수산단 환경안전문제 개선, 시티파크 도심골프장 반대운동, 야간경관조명 철회운동 등을 했다.
5개 마당으로 나눠 오후 2시 반부터 5시까지 있었던 풀뿌리운동 활성화를 위한 열린마당은 주제발표자와 방청석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