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체험에 투입된 유령스텝들.유령분장(귀신분장)을 한 채 부스를 돌면서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는 모습.
김용한
단연 인기코너인 호러체험(귀신의 집)에 총괄 지휘를 맡고 있는 이동수 사무국장(호러공연예술제)은 "이번 공연에 주제가 한(恨)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채롭게 부스가 마련(관체험, 유령(귀신)체험 등)되어 있고, 귀신체험 공간에는 사람을 놀라게 하는 목적보다는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에 중점을 두고 공간을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박현순 대구연극협회 회장도 올 호러공연 연극제에 거는 기대에 대해 "두류공원을 테마 파크와 하기 위해 올해는 두류공원에서 열리게 된 것(축제+문화예술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순 회장은 호러공연연극제에 대해 "대구에서 상품으로 내놓은 뮤지컬(봄), 호러(여름), 오페라(가을), 넘버벌(겨울)인데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아쉽다"면서 "올해는 공연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보여줌으로서 주제가 강한 호러축제를 여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각오도 밝혔다.
유령체험(귀신체험)에 나섰던 이현정, 신세희 고교생은 "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어 신났고, 금액도 싸서 제일 맘에 든다"고 말했다.
개막 호러공연인 '귀연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앞 메인무대에서 매일 오후 9시 30분에 오는 1일까지 열린다.
시민체험을 위해 금요장터 앞에서는 호러페이스페인팅, 유령의 집 체험, 호러음악제, 호러마술, 저승체험, 호러댄스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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