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하루 전날, 차량 추돌사고로 환경미화원 2명 사망

창원 마산합포구 서성동 내리막길 발생 ... 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등록 2010.09.21 15:36수정 2010.09.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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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두고 도로에서 청소 작업하던 환경미화원 2명이 차량 추돌사고를 당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

 

사고는 21일 아침 6시30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KT 마산지점 앞 도로에서 벌어졌다. 내리막길인데, 견인되던 5톤 활어운반차량이 줄이 끊어지면서 밀려 내려와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 받았다.

 

현장에서 청소작업하던 임아무개(55)씨와 또 다른 임아무개(47)씨가 밀려 내려온 차량에 깔렸고,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숨졌다. 두 임씨는 창원시청 마산합포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조합원으로도 활동해 왔다.

 

경찰은 견인차량의 과실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두 임씨의 시신은 창원 마산의료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2010.09.21 15:36ⓒ 2010 OhmyNews
#환경미화원 #견인차량 #내리막길 #마산합포구청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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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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