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상임단원이자 영화 <왕의남자>에 감우성 이준기에게 줄타기 지도 및 사사를 했던 권원태씨의 줄타기 묘기가 오래뜰 무대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조정숙
오는 12일까지 부천영상문화단지에서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열린다.
2008년 세계 최초로 무형문화재를 소재로 한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시작됐다. 우리의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세계 우수 무형문화를 소개하는 뜻 깊은 문화체험의 장이다. 장인의 얼과 혼이 숨쉬는 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 모아 신명난 잔치마당을 펼칠 2010부천문화엑스포는 '전통을 딛고 미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동서양의 전통이 한자리에 어우러진 부천문화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알찬 공연과 전시 그리고 다채로운 볼거리,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유구한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이다.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무형문화 보유자와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