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3일 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를 다녀 온 염홍철 대전시장은 25일 오전 시청에서 일본 방문 성과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양 도시간 경제는 물론, 스포츠, 관광, 청소년 등 폭 넓은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전기 마련했다"고 이번 방문을 평가하고, "이번 방문 통해 격상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단체 등 민간 교류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양 도시 공동 목표인 환경도시, 축제도시, 첨단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양 도시 공무원 파견근무 통해 국제 교류 협력 촉진 △단기 연수단 파견 및 역점사업 벤치마킹 △양 도시 축제시 시민 관광단 파견 등 관광 진흥에 상호협력 △동북아 중심도시로서 동북아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추진 등의 합의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삿포로 간 시민과 민간단체간 교류를 증폭시키는 전기도 마련했다면서 대전외국어고, 대전컨벤션뷰로, 국제교류문화원간 상호 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양 도시 청소년교류, MICE산업발전, 문화교류분야 등 민간단체 교류에 시동을 걸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상공회의소, 관광협회, 유성관광특구진흥협의회 등 경제, 관광 단체 간 상호교류 및 상생발전 방안도 협의했으며, 대전 오월드와 삿포로 마루야마 동물원간 동물 교류를 통해 양 도시 우호친선 및 시민 간 우정을 잇는 가교가 됐다고 설명했다.
2010.10.25 18:03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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