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안산시위원회 이영하 부위원장지난 3월, 범민련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소환조사 받기 전 기자회견 당시의 이영하 부위원장의 모습
강소영
지난해 범민련 사건에 앞서 사건이 터졌던 실천연대의 경우 최근에 다시 압수수색 등의 조사가 시작되고 있다.
이를 두고 진보진영 일각에서는 오는 11월에 있는 G20회의를 앞두고 이를 빌미로 공안몰이를 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미네르바 구속 사건부터 시작해서 특정 연예인들의 연이은 프로그램 하차, 기무대의 민간인 사찰, 전교조 교사들의 해임, 진보인사들의 구속수감 등이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고 있다. 정권 유지에 방해요소라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에 대해서는 전혀 관용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10년 전, 20년 전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이 G20정상회의를 개최할만큼 선진적인 나라의 모습이라고 할 수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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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강소영 기자는 6.15공동선언 남측위원회 안산본부에 소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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