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전투병과· 학사장교 출신 첫 장군 탄생

16일 국방부 장성급 인사 단행

등록 2010.12.16 10:25수정 2010.12.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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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6일 합참차장에 김정두(해사31기·56) 해군 중장을, 특전사령관에 신현돈(육사35기·55)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각각 임명하는 등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 소장 최종일(육사34기·56), 박선우(육사35기·53), 이용광(학군16기·56) 등 4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진출했으며, 공군 윤학수(공사25기·55)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국방정보본부장에, 이영만(공사27기·54)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작전사령관에 보임됐다. 성일환(공사26기·56) 중장은 공사 교장에서 공군참모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여군인 송명순(여군29기) 대령이 전투병과로는 처음으로 장군으로 진급했다. 송 대령은 합참 합동작전본부의 작전기획참모부 민군작전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학사3기 출신인 정현석 대령도 학사장교로는 최초로 별을 달게 됐다.

육군 박계수 준장 외 11명과 해군 이기식 준장, 공군 김도호 준장 외 5명 등 19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및 주요 부서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준장 진급자는 모두 86명으로 육군 서정학 대령 외 58명, 해군 장수홍 대령 외 12명, 공군 정기영 대령 외 13명이다.
#장성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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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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