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이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 광역시장협의회'에서 민선5기 제1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염 시장은 소감을 통해 "대전광역시 행정도 중요하지만 6대광역시의 공통된 현안도 중요하다"며 "도시서민들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복지예산 증액문제, 광역시내 도로사업비 국비지원 확대 등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또 "6대 광역시협의회 회장으로서 1월중 중앙정부를 방문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에게 이 같은 광역시의 공통적 현안사항에 대한 입장과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3월 중순께 6개 광역시장과 함께 국무총리, 행안부장관, 그리고 여야3당대표를 초청해 광역시 현안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광역시장협의회에서는 ▲도시서민층 주거환경과 사회안전망 확충 등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 요구 ▲국민복지의 국가적 지원 확대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분 국비보전 및 도시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방법 개선 건의 등 6개항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염홍철 시장은 이날 허남식(부산), 김범일(대구), 송영길(인천), 강운태(광주), 박맹우(울산) 시장이 참석한 비공개회의에서 전원 만장일치로 민선5기 제1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임기는 2011년 12월말까지이다.
2011.01.19 00:37 | ⓒ 2011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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