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을 청취하는 박성효 한나라당 유류특위 위원장박성효 최고의원이 태안군 유류피해대책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한나라당 충남도당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성된 '한나라당 서해안 유류오염사고 지원특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박성효 최고위원이 20일 오전 11시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태안군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지역의 민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태안군유류피해대책연합회 지재돈 공동회장 등 임원진과 김달진 태안군유류대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늦어지고 있는 유류피해 관련 진행사항에 대해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성효 최고위원은 "관계부처가 여러 곳이라 늦어진 부분이 있다"며 "충청도 출신 최고위원인 박성효가 특위 위원장을 맡은 만큼 김호연 도당위원장과 함께 조속하게 태안군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호연의원)은 '김세호 전 군수와 부인 신은애씨는 태안군을 썩게하는 정치모리배 철새부부인가?'라는 논평을 통해 김세호 전군수의 부인 신은애씨의 민주당 이기재 후보지지 선언을 맹비난했다.
충남도당의 논평에 따르면 "신은애씨는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하고 지난 4일 경선승리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이 된다고 약속을 한 사람"이라며 "그런데 경선승복서약서에 한 날인이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 이기재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태안군민을 무시하고 유권자의 표심을 혼탁하게 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당정치의 기본도 망각한 채 한 달 새에 정당을 갈아타며, 한나라당 동지에게 한 자신의 약속조차 지키지 않는 신은애 씨와 전 군수 김세호는 태안군민 앞에 석고대죄하길 바라며, 더 이상 파렴치한의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맹비난했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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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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