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5월항쟁은 광주에만 머물지 않는다

서울광장에 5·18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 사진전

등록 2011.05.17 15:06수정 2011.05.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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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5월 민중항쟁 추모·계승 사진전에서 학생들이 사진을 지켜보고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5월 민중항쟁 추모·계승 사진전에서 학생들이 사진을 지켜보고 있다.유성호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5월 민중항쟁 추모·계승 사진전에서 학생들이 사진을 지켜보고 있다. ⓒ 유성호
 17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5월 민중항쟁 추모·계승 사진전에서 한 시민이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17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5월 민중항쟁 추모·계승 사진전에서 한 시민이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유성호
17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5월 민중항쟁 추모·계승 사진전에서 한 시민이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 유성호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5·18 기념 전시회가 열려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18 민중항쟁 서울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아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추모행사를 연다.

 

사업회는 또한 1991년 5·18 정신계승과 학살자 처벌, 진상 규명을 위해 투쟁한 열사들도 함께 기리기로 했다. 위원회는 "1991년 당시 분신을 했거나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11명의 열사를 추모하는 전시회를 꾸몄다"며 "5·18 정신을 계승하도록 추모 리본에 글을 적어 80년 5월, 91년 5월 그리고 현재의 사람들이 함께 기억하는 5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경자 사업회 사무총장은 "1991년 5월 대투쟁은 잘못된 정치 권력에 저항했다는 점에서 5·18 정신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5·18을 1980년 광주에서 일어난 일로 그 시간과 공간을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11.05.17 15:06ⓒ 2011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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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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