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가 많은 도로에 이팝나무꽃이 많이 피었어요.
이예슬
내가 사는 집과 학교의 거리가 꽤 멀다. 내가 살았던 동네가 아니어서 학교 주변의 지리도 익숙하지 않아 잘 모른다. 그래서 평소에 엄마께서 자동차로 학교에 데려다 주신다.
자동차를 타고 학교에 다니다 보니 편한 점이 많다. 걸어 다니거나 버스를 타는 것보다 시간 절약이 많이 된다. 몸도 힘들지 않고 편하다.
그러나 걷는 것도 운동인데,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 걸어 다니면서 여러 가지 생각도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 등굣길에 친구를 만나기도 힘들다. 돈도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돈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돈도 절약하고 건강에도 좋고 친구도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그러나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내가 불편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조금만 불편하고 그 불편을 참으면 돈을 아끼고 운동도 될 것 같다. 또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도 줄일 수 있어 환경도 덜 오염시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