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유성호
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정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무등산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의 길' 명명식에 참석한 뒤, 이날 오후 전남대 정문 앞에서 열리는 '남부민주벨트 구축을 위한 민주성지 행진단 출정식'에 참석한다.
그는 5박 6일 일정으로 걸어 옛 전남도청과 남원 김주열 열사 묘소, 하동 화개장터, 경남대 부마항쟁 기념석 등을 둘러본다. 정 최고위원은 도보행진을 마친 뒤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정 최고위원은 미리 낸 출정 선언문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과 5․23 노무현대통령 서거일까지는 아픔으로 기억되어야 할 민주주간(週間)이다"며 "그 5월을 맞아 우리는 진보개혁진영의 총 단결과 2012년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여망을 새롭게 읽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6․2 지방선거와 4․27 재보궐 선거를 통해 확인된 민심을 통해 희망의 불꽃을 보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의 엄중함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가 남부 민주성지 행진을 결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정세균 최고위원, 광주~봉하 '민주성지 행진' 나서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