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취재을 하는 중에도 하상보호공을 날림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
김종술
실제 최근 4대강살리기 사업의 공정률이 90%를 넘어서면서 다가올 여름 장마를 앞두고 지천에서 홍수피해 위험이 가중되고 일부 지천에서는 하상세굴현상과 침식이 관찰되고 있다. 준설이 이루어진 금강은 다시 모래가 퇴적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유속이 감소하여 일부 정체구간에서는 수질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유네스코 문화재에 잠재등록돼 있는 공주 부여 19개 지역이 4강 사업으로 훼손돼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 이루어진 금강의 조사지점은 (5공구) 왕포천, 북고천, 장암천, 금천, 은산천, (6공구) 가중천, 지천, 자왕천, 잉화달천, 중평천, 운곡천, 치성천, (7공구) 어천, 용성천, 검상천, 보흥천, 유구천, 도천, 제미천, 정안천, 월송천, 혈저천, 무릉천, 왕촌천, 석장천, 마암천, 도남천, 원봉천, 대교천 등이다.
덧붙이는 글 | 충남 공주에서 발행하는 인터넷신문 <백제신문>에도 동일하게 기제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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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에 설치한 하상보호공 90%이상 유실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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