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댄싱위드더스타> 김규리
MBC <댄싱위드더스타>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출연중인 배우 김규리씨는 지난주 트위터에 자신의 무릎 피멍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그 사진은 곧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됐었다. 연습으로 무릎 전체가 푸르게 물든 김규리의 열정에 시청자들이 감동하고 있다.
사실, 필자는 <댄싱 위드 더 스타>에 김규리씨가 출연한다고 했을때 얼굴 마담 정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격한 스포츠 댄스에, 여배우인 그가 얼마나 열심히 할지 의문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파트너 김강산씨와 함께한 댄스(17일 방송)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아닐까.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24일 방송에서도 '백만송이 장미' 선율에 맞춰, 고혹적인 비엔나 왈츠를 선보였다. 그것은 분명, 무수한 연습의 결과일 것이다. 자신의 트위터에, 여배우라면 감추고 싶은 피멍을 훈장처럼 내보이던 김규리씨의 열정에서 또 다른 감동을 느낀다.
김규리씨와 함께, 아이돌 출신 스타 문희준씨의 변신도 눈부셨다. 군 제대후, 아이돌 스타 특유의 신비주의를 벗고 밝고 쾌활한 이미지로 활동했던 문희준,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그는 그동안의 가벼움 대신 진지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트너 안혜상씨와 '인형의꿈'에 맞춰, 아름다운 비엔나왈츠를 선보인 문희준의 모습은 또다른 감동이었다.
"여러분, 별이 빛나는 이유를 아십니까? 사람들은 빛나는 별에만 이름을 붙이기 때문입니다."이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은 이덕화씨는, 24일 방송 중간에 이런 멘트를 했다. 맞는 말이다. 빛나는 별. 열정을 다하는 출연자들이 있기에,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더욱 빛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춤의 향연은, 경쟁보다 멋진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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