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의원실
권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한나라당의 여성비하 및 성희롱 사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여성비하 및 성희롱 발언을 한 당직자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 ▲당직을 박탈할 것을 약속했다.
권 후보는 "탄핵과 차떼기를 국민에게 사죄하기 위해 국민 앞에 108번 무릎을 꿇고 사죄한 한나라당의 천막정신으로 오만에서 비롯된 여성비하 및 성희롱 발언을 철저하게 뿌리 뽑을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에 더해 권 후보는 "홍준표 후보는 '거울이나 보고 분칠이나하고 화장하는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뽑으면 안 된다'는 주장을 했는데, 누가 봐도 여성 후보를 뽑으면 안된다는 얘기 아니냐"며 "홍 후보의 '스타일리스트를 뽑으면 안 된다는 얘기'라는 군색한 자기변명은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여성 후보인 나경원 후보가 2008년 11월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1등 신부감은 예쁜 교사, 2등 신부감은 못생긴 교사, 3등은 이혼한 교사, 4등은 애딸린 교사'라고 발언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런 분들이 당 지도부가 되면 성나라당의 오명을 어떻게 벗을 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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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여성비하 26건... '성나라당' 강력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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