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개관하는 안성시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전경
원정연
안성시 최초의 실내수영장을 갖춘 안성시국민체육센터가 7월 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개면 양복리 안성종합운동장 내에 지어진 안성시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87억원(국비 29억, 시비 58억)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연면적 2,973.24㎡) 규모로 지난 2010년 4월 착공해서 1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1일 오전 11시 열린 개관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제막식, 테이프 컷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식사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는 체육이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시장으로서 있는 모든 힘을 쏟아 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용 국회의원은 "이런 시설을 짓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점은 역시 알차게 운영되고, 많은 시민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도 "우리 안성시에서 가장 갔고 싶어했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면서, "이제는 안성도 실내수영장을 갖게 되면서 안성의 수많은 시민들이 건강과 삶의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개관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