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도시 정상회의(APCS·Asia Pacific Summit) 폐막 사진.
대전시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Asia Pacific Summit)참석차 5박 7일 동안 호주를 방문한 염홍철 대전시장이 10일 귀국했다.
이번 호주 방문에서 염 시장은 세계 3대 IT전시회의 하나인 세빗(CeBIT)의 대전개최 협의 등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대전시가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염 시장은 시드니에서 세빗(CeBIT)박람회를 운영하는 하노버페어(Hanover Fairs)사 호주지사장인 재키 타란토(Jackie Taranto)사장을 만나 향후 세빗 박람회를 통한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 확대는 물론 세빗 박람회 대전개최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가졌다.
또한 대전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세빗 박람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이번 계기를 통해 올해 대전에서 열리는 WTA대전 Hi-tech Fair에 참가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1-2년 내 공동발전 세미나 개최 방안도 상호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염 시장은 시드니컨벤션센터를 방문, 아나벨노리스(Annabel Norris)국제마케팅국장과 만나 대전컨벤센터와 상호교류는 물론 회의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드니컨벤션센터는 국제전시회의시설로 1998년 설립돼 2만5000㎡ 규모에 3500명을 수용하는 대회의장과 30개의 소회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염 시장은 또 5일에는 호주 행정수도인 캔버라 시찰에서 행정수도 건설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인접지역과의 공생적 발전관계 등을 진단해 보면서, 앞으로 대전과 세종시가 공동으로 발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