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호탄동 일대 진주혁신도시 개발사업 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중생대 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윤성효
지난 5일 조사단은 '진주 혁신도시 개발사업 부지 내 익룡 발자국 화석단지 분포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곳 터 가운데 15만㎡를 조사한 결과, 익룡 발자국 화석을 대규모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언론 보고는 조사 보고서를 인용하거나 보고서에 실린 사진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현장 모습 사진이 보도되기는 <오마이뉴스>가 처음이다.
조사단은 지난 3월부터 경남도개발공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2개월 가량 조사를 벌이고, 최근 보고서를 낸 것이다. 진주혁신도시 터에서 주목할 만한 화석이 발견된 지점은 12곳이고, 이 중 9곳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이 대규모로 발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