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는 박근혜 의원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취재기자의 스마트폰에 박 의원 얼굴이 부딪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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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우성
본회의장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에서 취재경쟁을 벌이던 기자들에게 밀려 휘청거리던 박 의원에게 뒤쪽에 있던 한 취재기자가 녹음을 위해 스마트폰을 박 의원 얼굴 쪽으로 내밀다가 왼쪽 뺨을 부딪친 것이다(붉은 동그라미 안쪽이 땅 바닥으로 떨어지는 스마트폰).
박 의원은 스마트폰에 부딪친 뒤 잠시 왼손으로 뺨을 만지다가 별일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웃으며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이정현 의원은 기자들에게 "질서있게 질문을 하셔야지 튀어나오고 그러면 어떡하느냐"며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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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장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에서 박근혜 의원이 기자들에게 밀려 휘청거리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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