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한국철도학회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주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11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린다.
1997년 설립된 한국철도학회는(학회장: 김정태 홍익대 교수) 3200여 명의 회원과 90여 개 회원사를 갖춘 국내 최대의 종합 철도 학술단체이다.
철도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 정책개발과 정보교류를 통한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철도학회는 차량기계, 전기신호, 궤도토목, 정책운영의 4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활발한 철도학술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각 지방별 5개 지부를 만들어 지방의 철도학술활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해양부, 현대로템 등이 후원하고, 철도관련 유력 20개 회사에서 협찬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철도와 안전 그리고 신뢰"이다. 올해 들어 KTX 등에서 발생한 다양한 장애와 사고들이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준 바가 있는데, 이번 학회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철도의 안전 제고 방안에 대해 철도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종합적인 논의가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역대 최대인 46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협찬사의 전시부스와 각종 특별 세션이 열린다. 특히 특별 세션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철도가 당면한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한국철도산업의 최대 과제라고 할 수 있는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해보고, 역시 현재 제주도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노면전차(트램) 도입을 위한 적용방안을 연구하고 이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