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충남역사문화연군원 역사문화연구실장이 출토된 유물을 설명을 하고 있다.
김종술
'공주 수촌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벌인 이훈 (재)충청남도역사문화원구원 역사문화연구실장은 2일 오후 2시부터 충남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 발굴현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굴조사 결과 확인된 청동기시대 수혈유구 5기, 원삼국시대 수혈유구 9기, 백제시대 석곽묘 2기, 석실분(추정) 1기, 토광묘 1기, 기타 시대미상 석곽묘 1기, 수혈유구 4기 등 총 23기의 유구가 공개됐다.
현장에서 청동기시대 문무토기편, 백제시대 대호·광구호·광구장경호·단경호·단경소호·고배 등의 토기류, 환두대도·도자(옻칠) 등의 무기류, 재갈·등자 등의 마구류, 관정, 꺽쇠, 교구 등의 철기류와 금동신발, 곡옥, 토제방추자, 석촉 등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