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본부(본부장 조승호)는 지난 2007년 4월 12일에 착공한 국내 최장 강합성 사장교인 북항대교의 주두부(主頭部, Pier Table) 상량식을 오는 28일 오후 3시 감만동 감만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
북항을 횡단하는 북항대교의 주경간교는 사장교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이번에 시행하는 상량식은 사장교의 주탑 가로보에 첫 세그(segment)인 주두부를 3600톤의 해상크레인으로 거치 시킨 후 첫 바닥판을 주두부에 올리는 공정이다.
북항대교는 부산신항에서 녹산․신호 산업단지를 거쳐 명지대교, 남항대교, 광안대교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망(항만배후도로)의 하나로 건설되고 있다. 2014년 4월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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