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누굴 새 사람으로 만들어요? 꿈 깨세요"

12월 6일, 102회로 올해 강연 일정 마무리해

등록 2011.12.07 17:08수정 2011.12.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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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법륜스님의 전국 순회 강연이 막을 내렸습니다.

강연회는 지난 9월 28일부터 시작해 하루 2회씩 진행됐습니다. 법륜스님은 무려 7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외부 강연이 계속 있었고, 오전 강연과 오후 강연 사이에도 여러 강의들이 빼곡히 잡혀 있었습니다. 가히 살인적인 일정이라 할 만했지만 법륜스님은 묵묵히 강연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만큼 법륜스님은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5700명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무대 뒤에서 고생했고, 6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강연장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함께한 이야기들은 2012년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작은 불씨가 될 것입니다.

 희망세상만들기 102회째 마지막 강연. 강동 구민회관을 가득 메운 시민들.
희망세상만들기 102회째 마지막 강연. 강동 구민회관을 가득 메운 시민들. 이준길

법륜스님의 마지막 강연. 사회자가 "102번째 마지막 강연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법륜스님이 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무대 위에 올라섰습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마치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에게 보내는 뜨거운 박수처럼 느껴졌습니다. 환호성이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법륜스님은 이번 강연의 취지를 소개하며 마지막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2번째 강연입니다. … 카이스트 대학생들의 자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했습니다. '방황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대학가에서 상담 강좌를 해왔지만, 젊은이들이 저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김여진 이런 분들을 모시고 청춘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열기가 뜨거워서 전국 27개 지역을 순회하게 됐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몰려서 35세 미만으로 참석 연령 제한을 했더니 '청춘을 어떻게 나이로 따지냐'는 항의 전화가 많았습니다. '40~50대들도 힘든 게 많다' '그래서 장년들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보자' 이렇게 해서 100회 강연이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강연을 통해 법륜스님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 강연당 10개 정도의 질문이 나왔으니, 100회 강연이면 대략 1000개의 질문이 나온 것입니다. 법륜스님은 생활 속에서의 어려움, 온갖 고민들을 직접 듣고 몸소 느끼면서 무엇이 우리 사회에 진정 필요한지 하나하나 절실히 느꼈을 것입니다.


상담을 통해 해결된 문제들도 많았겠지만, 그중에는 사회 제도적인 보완을 통해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강연회에는 마음의 행복과 사회변화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대화들이 오갈 수 있었습니다. 어제 마지막 강연에서도 다양한 고민과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문답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강연회에서 나온 질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희망세상만들기'를 주제로 102회째 강연을 하고 있는 법륜스님.
'희망세상만들기'를 주제로 102회째 강연을 하고 있는 법륜스님. 이준길

 청중들이 묻는 어떤 질문에도 깊이 집중해서 듣고 지혜로운 답변을 풀어내는 법륜스님.
청중들이 묻는 어떤 질문에도 깊이 집중해서 듣고 지혜로운 답변을 풀어내는 법륜스님. 이준길

- 오늘이 102회 강연 중 마지막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을 텐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부모자식 갈등, 부부갈등, 회사 상사 문제 등 인간관계 갈등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에 건강 문제가 있고,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문제도 있고, 어떤 분은 도박을 해서 360억 원을 잃었다는 분도 계셨어요. 소소하게는 제사 시간을 변경해도 되는지 묻는 분도 있었고, 부모가 궁합이 안 맞다고 결혼을 반대한다는 젊은이도 있었고…. 수백 가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인간 삶의 현실이라고 봅니다. 그 중 70% 이상은 자기가 생각을 바꾸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고요. 대화를 하면서 생각을 바꾸면 해결되는 그런 문제였습니다. 나머지 30%는 사회적인 제도 변화가 뒷받침 돼야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눈을 떠야 해결되는 문제가 있고, 한편으로는 사회 변화가 전제돼야 해결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인의 자각은 주로 종교에서 맡아서 해줘야 할 것 같고, 사회변화는 행정이나 정치 쪽에서 국민의 어려움을 수용해 변화를 가져와야 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내년에 서른인 언니가 있습니다. 5년 전에 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해서 부모님이 이곳 저곳에 신세를 져 언니를 유학까지 보내줬습니다. 확인해보니 그런 대학에 합격한 사실도 없고 가족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엄마는 계속 속상해 하고 있고요. 엄마와 저는 언니를 새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꿈 깨세요. 꿈도 야무지시네요. 누구도 남의 인생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언니는 언니 인생을 살고, 나는 내 인생을 삽니다. 그건 부처님이 오신다고 해도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어요.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마라' 이겁니다. 저는 이제 육십이 다 돼가는 데도 고졸입니다. (청중들 웃음) 자기는 신경을 끄는 게 좋겠습니다. 놔 두세요. 스무살이 넘으면 각자 인생은 독립적이어야 합니다. 그냥 자기 인생에 충실한 게 좋아요."

- 제가 피해의식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화할 때는 괜찮은데 혼자 있을 때는 막 슬퍼집니다. 분노 같은 것이 있나봅니다. 사회 생활을 해보니까 화가 났을 때 이성을 잃어버리더라고요. (울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심성은 원래 그랬기 때문에 노력한다고 해서 쉽게 고쳐지는 게 아니에요. 여기서 조금 더 심하면 우울증으로 떨어지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는 분기점에 서게 됩니다. 사람들은 다 자기 성질을 내면서 사는 겁니다. 근데 그걸 두고 '나를 공격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것이지요. 내가 약하기 때문에 전부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렸을 때 엄마가 아빠와 갈등이 있었든, 시댁과 갈등이 있었든 간에 불안한 상황 아래서 심성이 형성됐기 지금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육신은 멀쩡하죠? 우선 몸뚱이는 괜찮잖아요. 눈은 보여요? 말도 한다. 귀도 들린다. 두 손도 움직인다. 두 발도 움직인다. 이것만 해도 다행인 겁니다.

'하드웨어는 괜찮은데 소프트웨어가 좀 잘 못 깔린 거다' '그 누구도 나를 헤치는 사람이 없다'는 등 내 삶의 조건에서 항상 긍정적은 것을 발견하고 살아야 합니다. 늘 부정적인 것만 바라보면 세상은 생지옥이 됩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심리가 불안하다는 문제점이 있을 뿐입니다. '인정하고 살아라' '내가 다른 사람보다 좀 민감하다'는 등 이런 것들을 자각하고 있으면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한테는 별 것이 아닌 것이 나한테는 증폭돼서 느끼는 것입니다. 자신을 조절하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인데 1년 반 동안 농구부에서 농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애 아빠의 반대가 심해 다시 일반 학생으로 돌아가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가 공부를 하기 싫어하고, 아빠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린다고 합니다. 옆에서 지켜봐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빠가 애를 뭐라 할 때 절대 간섭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애가 아빠를 더 부정적으로 바라보도록 합리화하는 것을 돕게 됩니다. 두 부부가 잘 지내면 아이 문제는 해결됩니다. 하지만 남편과 아내가 갈등이 심화되면, 아이에게 더 집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나중에 이게 심해지면, 행여나 아빠가 애를 때리려 하면 아이는 아빠 손을 밀치고 덤벼들게 됩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남편한테 잘 해주세요. 아이 앞에서는 항상 남편 편을 들어줘야 합니다. 절대로 아이 편을 들어주면 안되요. 그래서 남편한테 잘 해줘서, 남편이 아이에게 집착을 보이지 않게 하면 됩니다."

- 큰딸이 시집을 못 가고 있습니다. 딸만 다섯인데…. 15년 전에 외국인 선교사랑 결혼을 하려고 해서 반대 했는데요. 지금은 시집을 안 가려 하네요.
"예전에는 결혼을 안 하면 여성이 먹고 살 방법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혼자서 살 수 있는 길이 많습니다. 스무살이 넘었으면 결혼을 하든 말든 관심을 끊으세요. 질문하신 분은 결혼 생활이 행복한가요? 고생하셨다고요? 엄마가 그렇게 고생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나도 아빠 같은 사람 만나서 또 고생할지도 모른다'며 겁내는 겁니다. 나중에 결혼한다고 해도 사위의 조건을 따지지 마세요. '네가 결정을 하면 나는 무엇이든지 지지한다' 그렇게 항상 응원을 해줘야지 야단 치려고 하면 안됩니다."

이외에도 인생사의 온갖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제가 보기엔 하찮아 보이는 질문이었지만, 법륜스님은 정성을 다해 이야기를 들어줬고 자상한 조언까지 덧붙였습니다. 청중들이 환하게 웃으며 인생의 고뇌를 하나둘 씩 풀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2시간이 훌쩍 흘러 작별을 해야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사회자는 법륜스님에게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청했습니다.

"2011년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인생은 항상 연습입니다. 지나가면 다 연습이었습니다. 이것을 경험 삼아 내년에 제대로 도전해야 합니다. 도전하면 올해와 거의 비슷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러나 항상 연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패해도 좌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농구 연습하다가 공이 골대에 안 들어갔다고 해서 절망하지 않는 것처럼요.

그런데 본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자꾸 후회하고 상처가 생깁니다. 앞으로는 나이, 돈, 건강 같은 것들을 너무 따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삶의 주인이 돼 연습 삼아 만들어간다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겁니다. 새해에는 개인의 삶에도 희망이 있고, 나라도 크게 도약해 통일과 복지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도 함께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청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뜨겁게 쏟아졌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짧은 기간 안에 100회 연속으로 진행된 초유의 강연이었습니다. 성북구 강연에 참가해 강연을 듣고 자신의 삶이 크게 변했다는 주부 전민경씨는 마지막 강연에도 참석해 자신의 짧은 소감을 함께 나눴습니다.

 법륜스님의 강연을 듣고 180도 달라진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주부.
법륜스님의 강연을 듣고 180도 달라진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주부.이준길

"결혼한 지 4년이 지났습니다. 제 남편과 저는 성격과 가치관이 달라서 다툼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남편은 저보다 이해심이 많아 대화를 많이 시도해오는 편이었지요. 하지만 뭔가 부족했어요. 나 스스로 주체적인 결혼 생활을 한다는 느낌 보다는 끌려간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스님의 강연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남편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게 아니라 내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시부모가 저를 괴롭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와 다른 가치를 인정하라는 스님의 말씀이 머리를 후려쳤습니다.

이제는 남편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나는 남편을 사랑합니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었는가 참회하고 참회했습니다. 이제는 시댁에 가면 집 안 청소를 더 열심히 하고, 주무실 때 퉁퉁 부은 다리 주물러 드리고 있어요. 제가 드린 것 보다 받은 것이 더 많은데 뭐가 손해 봤다고 두 분을 미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부모님을 미워했던 마음을 참회하니 가벼워졌습니다. 스님과의 만남이 이렇게 인생을 바꿨습니다. 주위에는 달라진 것 하나 없지만 제 마음 하나 바뀌었는데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감사합니다."

 102회째 강연을 마치고 어린이에게 꽃다발 선물을 받은 법륜스님
102회째 강연을 마치고 어린이에게 꽃다발 선물을 받은 법륜스님이준길

지금까지 강연에 참석한 6만여 명의 시민을 대표해 한 어린이가 법륜스님에게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법륜스님은 아이를 꼭 끌어안아 줬는데, 그 장면이 너무나 가슴이 뭉클해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법륜스님은 꽃다발을 안고 또다시 청중들의 가슴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강연회가 진행되는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하나하나 언급하며 그들의 노고를 이야기했습니다.

"100회 강연에 특별히 감사드릴 분이 있습니다. 이 자리가 있기 위해서 저는 '얼굴' 같은 역할을 했을 뿐이고, 봉사자들이 몸 속의 숨겨진 기능처럼 많은 일을 했습니다. 이분들이 없었으면 강연회는 불가능했습니다. 몸속의 작용들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많은 봉사자들에 의해 100회 강연이 이뤄졌습니다.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행복하십시오."

 '희망세상만들기' 강연을 위해 무대 뒤에서 바쁘게 움직인 시민 자원봉사자들(희망봉사단)
'희망세상만들기' 강연을 위해 무대 뒤에서 바쁘게 움직인 시민 자원봉사자들(희망봉사단) 이준길

이번엔 봉사자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서 <장미>라는 노래와 함께 신나는 율동을 보여줬습니다. 손에 손 맞잡고 함께 부르는 노래가 참 정겨웠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불러보는 노래였습니다.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입사귀 돋아나 가시처럼…."

여운이 감돌았습니다. 그동안 법륜스님과 함께한 전국 100개 지역 강연 모습이 상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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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 전국연속 100회 강연 법륜스님이 순회한 전국 100개 지역 강연 모습을 담은 영상. 70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온 현장의 모습들. 총 6만1000명 참가, 5700명 자원봉사. ⓒ 희망제작만들기 제공


법륜스님은 "2012년에는 희망세상만들기 2.0으로 다시 시민들을 찾아올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2011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해 준 법륜스님. 2012년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또 다른 희망 이야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마지막 강연이어서 그런지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시민들은 법륜스님의 인생 상담을 통해 많은 감동을 받아서 돌아갔지만, 기자들은 오직 정치에 관련된 질문밖에 관심이 없나 봅니다.

 102회째 마지막 강연이 끝나고 벌떼처럼 모여든 기자들.
102회째 마지막 강연이 끝나고 벌떼처럼 모여든 기자들. 이준길

기자들은 법륜스님이 인터뷰를 거절하자 질문자로 둔갑해 정치적인 질문을 계속 던졌습니다. 그 때문에 인생 상담을 받으러 온 시민들의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언론이 답변을 왜곡 보도해 법륜스님을 믿고 따르던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법륜스님은 "요즘 정치가 워낙 어떻게 흘러갈지 불안정해서 그런가 보다"라며 "기자들을 다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언론보도와는 상관없이 법륜스님은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 주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이야기하며 오늘까지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강연에 참가한 6만여 명의 시민들은 법륜스님이 전하고자 했던 '진정성'을 느꼈을 것입니다. 올해 강연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우리나라가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을지 함께 꿈꿔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에는 법륜스님의 말처럼 개인의 삶에도 희망이 있고, 나라도 크게 도약해 통일과 복지사회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100회 강연은 끝났지만, 희망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민 실천활동은 지역별 커뮤니티를 통해 계속됩니다. (희망세상만들기 카페 : http://cafe.daum.net/hopestory100)


덧붙이는 글 100회 강연은 끝났지만, 희망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민 실천활동은 지역별 커뮤니티를 통해 계속됩니다. (희망세상만들기 카페 : http://cafe.daum.net/hopestory100)
#법륜스님 #희망세상만들기 #100회 강연 #102회 강연 #즉문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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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자. 오연호의 기자 만들기 42기 수료. 마음공부, 환경실천, 빈곤퇴치,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많아요. 푸른별 지구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기자를 꿈꿉니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생생한 소식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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